새해에는 나무가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나무가 되게 하소서!!!


뜨거운 햇살아래
쉴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용히 그늘을 내 줄 수 있는
넉넉한 나무가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강물이 되게 하소서
목마름에 지쳐있는 모든 이들
갈증으로 허기진 이들 마음을
적셔줄 수 있게 하시고
사랑을 적셔줄 수 있도록 하소서

새해에는 꿈을 잃지 않게 하소서
상처 난 날개 움츠러 들고
고단함에 지친 날개
다시 펼수 있도록
새해에는 새 날개를 주소서…

새해에는 일어나게 하소서
절망앞에 무릎끓지않게 하시고
휘청되는 흔들림에도
오뚜기처럼 일어날 수 있는
새 희망을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나누어도 부족함이 없는
내 주어도 아깝지 않는
따듯한 사랑을 풍성하게 하시고
아픔까지도 품을 수 있는
진실한 사랑을 주소서

새해에는 보석이되게 하소서
우리를 보석으로 갈고 닦게 하소서
그리하여 진흙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어둠속에서도 빛을 낼수있는 우리로 만들어 주소서

[오늘의 명언]
“받은 상처는 모래에 기록하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라”
벤자민 프랭클린

(편집인) 2000hans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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