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 동문회, ‘2025 송년의 밤’ 성료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 동문회, ‘2025 송년의 밤’ 성료

총 2,459명 장례지도사를 배출한 교육원의 힘…

장례산업 미래를 잇는 동문 네트워크 주목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 동문회가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원장 김종호)에서 의미 있는 ‘2025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원을 수료한 졸업생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장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2년 개원 이후
한 주도 쉬지 않은 교육…
누적 2,459명 장례지도사 배출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은 2012년 국가자격 장례지도사 제도 시행과 함께 설립된 이후,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교육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총 2,459명의 장례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수많은 장례지도사들이 서초교육원 출신이라는 사실 자체가 교육원의 경쟁력을 증명한다”며, 서초교육원이 대한민국 장례산업의 인적 기반을 만들어 온 중심 기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초장례지도사 송년회 2025-1

동문이 동문을 이끈다…

김준섭 교수, 동문회장으로 활동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김준섭교수(010-9854-0502) 역시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 졸업생 출신이다. 김 교수는 2025년 초 동문회를 공식 구성한 이후, 한 해 동안 수차례 정기 모임을 통해 동문 간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 동문회에는 15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졸업생들과 함께 ▲현장 중심 실무교육 ▲AI 기반 장례 실무 ▲해외 선진 장례문화 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장례지도사 송년회 2025-1

대통령 염쟁이 유재철 명장 특강에 동문들 ‘열광’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공식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통령 염쟁이’로 널리 알려진 유재철 명장(박사)이 초청되어 약 1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유 박사는 강연에서
“28세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 후 긴 방황의 시간을 겪었고, 법정스님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며

“법정스님 입적 당시 직접 사비로 염을 해드린 경험이 장례지도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한국 장례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일본 등 선진 장례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초교육원 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초장례지도사 송년회 2025

“풍파를 견뎌야 진짜 장례지도사로 성장한다”

김종호 원장, 교육원의 철학 전해

이어진 2부 공식행사에서는

▶ 국민의례
▶ 내빈 소개
▶ 김종호 원장의 경과보고 및 인사말
▶ 동문회장의 동문회 소개
▶ 산업현장 사례 공유 및 토론
▶ 만찬 및 친목의 시간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종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각오가 있어야 진정한 장례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다”며

“현재 98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내년 봄이면 서초교육원 100기 수료생이 탄생한다. 그때 다시 한 번 모두 함께하자”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까지 교육원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졸업한 선배 동문들이 현장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교육원을 지켜준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초장례지도사 송년회 2025

장례산업의 미래를 잇는 네트워크로 성장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인근 ‘홍기와 숯불갈비’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만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2025 송년의 밤’ 행사는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서초장례지도사교육원이 쌓아온 교육의 역사,
동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미래 장례산업을 준비하는 실질적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문의 ☎ 02-3471-4331)

편집인 한솔노니 (편집부 2000hans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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