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연구 공청회
2월 6일 어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 이룸홀(지하1층)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연구원이 주체한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연구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먼저 이종윤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장께서 개회사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에 시행될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에 관한 각 단체 및 부처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제안해 줄것을 제안하였고, 이어서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실장이 축사를 통해 정책환경과 국민의 변화되는 욕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을 만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품위있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지혜를 모아달라고 제안하였다.
본 토론에 앞서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신산천 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의 장사시설과 장례에 관한 전반적인 통계를 제시하면서 자연장지 관련 규제완화, 장사시설 확충을 위한 설치 · 촉진방안, 장사시설의 불공정 행위 근절 대책, 장례식장 영업의 신고제 도입, 장사정보시스템의 제도개선안 등 다양한 안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지정토론이 실시되었다.
좌장에는 이필도 을지대학교 교수, 토론에는 김수봉 한국상장례문화학회 대외협력이사, 조신행 보건복지부 (구)노인지원과장, 박일도 (사)한국장례협회 회장, 신인섭 세종시시설관리협회 이사장, 박성용 경실련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 김동원 하늘문화신문 대표 등이 10분 정도씩 열띤 토론을 발표했다. 관중석에는 장례관련 각 단체와 보건복지부 관련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장사관련 공무원 등 150석이 빈틈없이 채어져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실감했다.
토론이 끝나고 질의와 제안 시간을 통해 각 기관의 애로점과 시정할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토론이 국민속으로 전달되고 주민과 함께하는 장사시설이 되었으면 한다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의 조언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