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애창시(26) 산정묘지(山頂墓地) 1(1991) 조정권(1949 ~ 2017) 

애창시(26)   산정묘지(山頂墓地) 1(1991) 조정권(1949 ~ 2017) 겨울 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 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 얼음처럼 빛나고 얼어붙은 폭포의...

뮈라고 불러야 합니까?

쉽게 안 바뀌는 재혼가정 호칭 새엄마 좋지만 ‘엄마’ 소린 안나와요   ■ 낳아준 엄마 생각하면 입 안떨어져…  요즘 아빠와 저는 ‘냉전 중’입니다. 아빠는...

부부사이에도 예법을 지켜야죠. 

■ 부부 사이에도 예법 지켜야죠 “야” “저 인간”… 무촌 부부, 무례 안돼요   “야, 이런 자리에 나올 땐 옷 좀...

애창시(22)  푸른 곰팡이 (2007) 이문재

애창시(22   푸른 곰팡이(2007)  이문재(1959 ~ )   아름다운 산책은 우체국에 있습니다 나에게서 그대에게로 편지는 사나흘을 혼자서 걸어가곤 했지요 그건 발효의 시간이었댔습니다 가는...

애창시(21)  귀천 (1969) 천상병

애창시(21)   귀천(1969) 천상병(1930 ~ 1993)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애창시(23)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1948) 백석 

애창시(23)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 백석(1912 ∼ 1996)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애창시(20)  삽 (2007) 정진규

애창시(20)   삽(2007) 정진규(1939 ~ 2017)   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즘은 들어 겁나게 좋다 삽, 땅을 여는 연장인데 왜 이토록 입술...

애창시(19)  겨울 바다<1967>김남조

애창시(19)   겨울 바다<1967>  김남조<1927 ~ >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애창시(18)  님의 침묵<1926 > 한용운 (1879∼1944)

애창시(18)   님의 침묵<1926 >   한용운 (1879:고종 18∼1944)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애창시(17)  별들은 따뜻했다(1990) 정호승

애창시(17)   별들은 따뜻하다<1990>    정호승<1950 ~ >   하늘에는 눈이 있다 두려워할 것은 없다 캄캄한 겨울 눈 내린 보리밭길을 걸어가다가 새벽이...

애창시(16)  우리가 물이 되어 <1987>강은교(1952 ~ )

애창시(16)   우리가 물이 되어 <1987>    강은교(1952 ~ )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요양시설에 부모님 모시면 불효인가요 ?

요양시설에 부모님 모시면 불효인가요 새로 쓰는 우리 예절 新禮記(예기) 2019]<6>핵가족 고령화시대의 孝     《 “2년째 치매를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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