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애창시(9)  한잎의 여자 <1978년> 오규원 

애창시(9)   한 잎의 여자 <1978년>오규원(1941 ~ 2007)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고령화 시대의 작은 장례식 

<13> 고령화 시대의 작은 장례식 ■ 101세 모친상, 가족끼리 모여 조용히 2일장      지난해 인상 깊은 장례...

정체불명의 성인식하는 성년의 날 

<12>정체불명 성인식 하는 성년의 날  ■ 이성친구와 키스, 친구들 따라 이벤트 하는데…     21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만...

아이들 예뻐하는 ‘애(kids)티켓 

<9>아이들 예뻐하는 ‘애(kids)티켓’ 귀엽다며 볼 만지작, 제발 참아줘요 ■ 아이 손 덥석… 손은 씻었나요? 엄마는 속타요     두...

고령화 시대의 조문 예법 

<11>고령화 시대 ‘조문 예법’  ■ 언제부터인가 나이 생각에 망설여지네     올해 우리 나이로 팔십 하고도 둘입니다. 젊은...

애창시(7)  사평역(沙平驛)에서(1983), 곽재구(1954 ~ )

애창시(7)   사평역(沙平驛)에서   곽재구(1954 ~    )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애창시(8)  묵화(墨畵)(1969), 김종삼(1921 ∼ 1984)

애창시(8)   묵화(墨畵)(1969), 김종삼(1921 ∼ 1984)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본관은 안산(安山)이며...

애창시(6)  동천(1968), 서정주(1915 ~ 2000)

애창시(6)   동천 <1968년>  서정주(1915 ~ 2000)   내 마음 속 우리님의 고은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애창시(5)  꽃(1952), 김춘수(1922~2004)

애창시(5)   꽃(1952), 김춘수(1922~200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애창시(4)  즐거운 편지<1958> 황동규(1938~)

애창시(4)   즐거운 편지<1958>  황동규(1938~ )   1.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100세 시대 노인에 대한 호칭 익히기 

60대인 나를 꼬부랑 노인 취급해 불쾌    새로 쓰는 우리 예절(8) -      “아유, 나 원 참...

임산부를 배려해야 하는 예절

새로 쓰는 우리 예절<7> 임산부 존중하는 에티켓 ■ 관심 보이려고 무심코 한 말 가슴에 못 박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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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문화 평생교육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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