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호국로 1584
관할 : 포천 성당 – 031) 534-0057
전화 : 033) 240-6029(순례문의)
미사시간 : 주일 – 07:00, 11:00(교중)’ 19:00(중고등부,청년)
토요일 – 10:00/성모신심 첫 토용일 10:00, 16시(어린이), 19:00
월 – 06:00, 화 – 19:00, 수,목,금 – 19:00
포천 지방은 1801년 신유박해 때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그의 아들 홍인 레오의 순교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믿음의 뿌리가 깊은 곳입니다.
신유박해 이후 박해를 피해 다른 지방의 신자들이 포천 지방으로 옮겨와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신앙 공동체를 형성했습니다. 1900년 초 포천군 포천읍 선단리 해룡 마을에 포천 지방 최초의 공소가 설치된 이후 내촌, 맑은 데미, 송우리, 고일리, 오가리, 새묵이 등지에 공소가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홍인 레오의 집안은 본디 한양의 이름난 집안이었지만, 그의 부친이 경기도 포천으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그곳에서 성장하였다.그들 부자가 천주교 신앙을 접한 것은 부친인 홍규만이 양근에 살고 있던 고종 사촌 권일신으로부터 교리를 배우면서이다.
홍인은 아버지로부터 천주교 교리를 배웠지만 오히려 부친보다 먼저 천주교를 신앙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1794년 말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 입국하자 부친을 설득하여 찾아가서 세례를 받고 미사에 참석하였다.
1801년 부친과 함께 체포되었고 홍인은 포천으로 이감되어 약 10개월 뒤인 1802년 이 터에서 순교하였다
성지 왼편 노상에 위치